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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kg급 황상호 결승 진출…세계레슬링 자유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황상호 (삼성생명)가 제32회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69㎏급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올해 테헤란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황상호는 31일 러시아 그라스노야스키에서 벌어진 69㎏급 3회전에서 뎀첸코 세르게이 (벨로루시) 를 3 - 0으로 꺾은데 이어 4회전에서도 쿠피프 (우즈베키스탄) 를 연장전 끝에 4 - 3으로 눌러 결승에 올랐다.

황상호는 1일 가보키안 아라이크 (벨로루시) 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그러나 58㎏급의 정진혁 (군포시청) 은 4회전에서 발란디 모하메드 (이란)에게 연장끝에 2 - 1로 석패, 패자전으로 밀려났고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양현모 (조폐공사) 는 패자 1회전에서도 패해 완전히 탈락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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