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아카데미,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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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산업 프로듀서와 마케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개선에서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CEO와 중간관리자 과정을 전문과정으로 통합하고, 현장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화과정을 대폭 강화한 점.

전문과정은 법률, 재무 및 회계, 경영, 트렌드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의 이해를 돕는 과정이다. 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연구와 특강, 세미나, 업체 방문 등으로 강의 방식을 다양화 했고 과목별 수강도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화과정은 ‘글로벌마케팅’, ‘해외배급관리’, ‘비즈니스협상’, ‘문화콘텐츠 기획력 향상’, ‘문화콘텐츠 시나리오 창작’, ‘법규 및 계약’, ‘CT기술’ 등 모두 7개 과목으로 구성돼 콘텐츠 비즈니스 전 과정을 선택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문과정은 3개월 동안, 심화과정은 과목에 따라 한 달 반에서 두 달 동안 진행된다. 문화콘텐츠 기업에 종사하는 임원이나 팀장급 등 간부진은 물론 중간관리자 등 실무 인력도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전문과정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심화과정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문과정이 100만원, 심화과정이 과목별로 30~5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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