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로 설악권 관광특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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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원도 설악권관광지 일대의 여름 관광특수가 추석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기간동안 설악권주변 대형 콘도미니엄의 예약이 대부분 끝났고 호텔예약도 다음주 초에는 예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영동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설악권 주변 대형 콘도미니엄들의 6천여 객실 대부분이 오는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황금연휴기간 동안 이미 회원들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예약이 모두 끝났다.

대명콘도 (6백83실) 의 경우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주말인 9월13일부터 추석날인 16일까지 가족단위 회원들의 예약신청이 끝났으며 설악삼성콘도 (1백41객실) 도 이미 방예약이 모두 끝났으나 회원들의 추가예약 주문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설악파크호텔과 낙산비치호텔등 설악산주변 호텔도 이번 연휴기간중 예약이 현재 70%선을 보이고 있으나 예약 문의가 쇄도, 다음주까지는 방예약이 모두 끝날 전망이다.

한편 항공편의 경우 연휴기간중 서울발 속초행이 13.14일, 속초발 서울행은 16.17일 각각 이틀동안 매진된 상태다.

속초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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