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실속형 접대 묘안 백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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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자 25면 '실속형 접대 묘안 백출' 기사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접대비를 줄여 실속형 접대가 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기사는 경비절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뿐 특별한 묘안으로 여길만한 것은 언급이 없다.

대기업 위주의 사례만 가지고 '접대비 문화 변화' 운운하는 것도 설득력이 약했다.

중소기업의 대기업 접대는 매출과 연관된 것으로, 대기업과는 또다른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1인당 접대 한도액과 접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다는데, 그 실제내용이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아 아쉬웠다.

(모니터 김석남.전현자.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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