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인 "미국 장관과 면담위해 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국계 기업인 자니 정은 19일 (현지시간) 지난 95년 중국기업측과 클린턴 1기 행정부의 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의 면담 성사를 위해 당시 올리어리 장관이 후원하던 자선단체에 2만5천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자니 정은 이날 'NBC 나이틀리 뉴스' 와의 회견에서 당시 한 로비스트와 올리어리 장관 휘하 관리의 요청에 따라 아프리카 농촌지역의 경제개발과 보건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프리케어' 라는 자선단체에 2만5천달러의 기부금을 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