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영남대 2연승…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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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홍익대와 영남대가 97스타컵 전국가을철대학축구연맹전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있다. (20일.육사구장)

지난해 대회 우승팀 홍익대는 대회 3일째 4조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스트라이커 박상욱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충북대에 1 - 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첫 날 명지대를 2 - 1로 누른 홍익대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벌인 홍익대는 역습을 시도했으나 문전에서의 한 템포 느린 슈팅으로 좀처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홍익대는 그러나 전반 종료 5분전 박상욱이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충북대 수문장이 이를 쳐내자 박상욱이 재차 오른발로 슛,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벌어진 3조예선에서 영남대는 스트라이커 백승철이 혼자 4골을 터뜨리며종횡무진 활약, 인제대를 5 - 1로 완파하고 역시 2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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