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8월 19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철퇴맞는 국제폰팅 23면

청소년 정서 좀먹는 국제전화 음란폰팅 교환기 접속 차단된다.

한햇동안 해외로 연결된 국제전화 10%에 달하면서 수지악화 '주범 (主犯)' 으로 지목된 음란전화 차단하더라도 통신자유는 다치지 않는 지혜 요망된다.

M&A도 대외 개방 25면

기업을 외국인에게 인수.합병 (M&A) 당해도 하소연할 데가 없어진다.

외국인에게 M&A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사냥꾼은 사냥감을 골라도 사냥감은 사냥꾼을 고를 수 없다는 원리가 기업에도 적용될 판….

달라진 出産 풍속도 29면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출산풍속도. 초조하게 복도만 서성거리던 남편들이 이젠 아내와 함께 분만실에 들어가고 진통실에선 아내의 팔다리를 주무른다.

또 임신초기 병원동행은 필수. 함께 부모되기 실천하는 신세대들.

골프父子 인간승리 37면

최후에 웃는 자가 가장 크게 웃는다.

2대에 걸쳐 골프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데이비스 러브 3세. 장타에 실력까지 겸비했지만 메이저대회와 인연이 없던 그가 마침내 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에 올랐다.

새가 음악이 되어 41면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작곡가' 로 존경했던 것은 다름 아닌 새. 하늘을 날면서 노래하는 고독한 예술가의 초상이다.

새소리에 영감을 받은 작곡가와 음악 세계 이야기.

임따라 저승까지 42면

임이 심은 생명은 뱃속에 자라는데 임은 암병동에서 미라처럼 꺼져가고. 지난 4월 35세로 타계한 작가 김소진의 병상을 임신한 몸으로 지켰던 아내 함정임씨가 발표한, 저승까지 동행하고프다 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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