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에 아파트 8000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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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탄진 북부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14일 “현재 공업용지로 돼 있는 대덕구 석봉동 일대 공장 부지 3곳을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키로 하고 오는 7월 확정할 대전권 광역도시계획(2020년 목표)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 풍한산업 대전공장(10만평) ▶ 쌍용레미콘(1만평) ▶ 남한제지(3만5000평) 등 총 14만5000평이다.

이들 가운데 풍한산업은 공장 설비가 다른 곳으로 이전돼 현재 빈 건물만 남아 있다. 나머지 2개 공장은 가동 중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공장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기고 공장 부지에 대덕구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8000가구 정도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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