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 서찰로 본 '정조의 리더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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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지난주 조선 22대 왕 정조가 심환지에게 쓴 비밀 서찰이 공개됐습니다. 심환지는 정조의 개혁정치에 저항했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충격은 컸습니다. 200여 년 만에 드러난 정조의 비밀 정치, 그 역사의 블랙박스를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열어 봤습니다.

극심한 경제 위기를 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은 일자리 유지와 경기부양을 이유로 자국산 물건을 구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되면 '제3의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치료술이 발달하고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암 생존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술적인 치료를 끝낸 암 생존자에겐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종 후유증과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던 이들 중 일부는 "희망을 갖고 암 치료를 받을 때가 차라리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중앙SUNDAY의 스페셜 리포트에서 암 생존자 60만 명 시대, 이들의 명암을 짚어봤습니다.

용산 사건을 둘러싼 정치 공세 속에서 초선 의원인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과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보여준 '팩트 정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계약서를 제시하며 일부 철거민의 억지 주장을 비판했고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청와대 문건' 논란을 제기했는데요. 이들이 일으키는 신선한 바람, '팩트 정치'를 조명해봤습니다.

흔히 경기를 타지 않는 분야로 치부돼 온 명품 시장이 경기 불황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샤넬 같은 고급 의류 브랜드나 벤틀리 같은 고급 자동차의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사치품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인데요. 소비를 대하는 사람들의 달라진 인식과 현상을 외신을 통해 들여다 봅니다.

서울대를 포함한 명문대 합격생이 증가하는 등 경기도 광주시가 교육 명품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교 진학 때가 되면 서울과 분당으로 빠져나가던 학생들이 이제는 거꾸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된 데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과감한 투자로 광주의 교육환경을 바꿔나가고 있는 조억동 시장을 만나봤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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