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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und (2. 9~13)]‘미운 오리’ 러시아, 날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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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6면

주식시장의 ‘서자’ 취급을 받던 코스닥 시장이 강세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1.47% 하락하는 동안 코스닥 지수는 4.46%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편입 비중이 큰 펀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주식 펀드는 한 주간 평균 2.88%의 수익을 거뒀다. 개별 펀드로는 중소형주 비중이 큰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주식(C/C)’(3.67%)·‘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3.3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해외에서는 모처럼 러시아 펀드가 돋보였다. 러시아 정부가 4000억 루블을 투입해 금융기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모건스탠리가 철강업체들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급등했다. 러시아 펀드는 평균 14.37%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신한BNP봉쥬르러시아주식투자_자ClassA1’의 수익률은 17.09%에 달했다. 인도 펀드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간 6.02%의 수익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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