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스 ‘위’ 캔, 1000만 달러 소녀의 부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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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01면

미셸 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후쿠 터틀베이리조트 파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 2라운드 3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미셸 위는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안정된 샷을 자랑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공동 1위에 랭크됐다. 반면 미셸 위와 함께 신인상을 다툴 것으로 기대를 모은 신지애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만 9오버파를 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합계 9오버파 153타에 그쳤다. 박세리와 함께 공동 102위로 처진 신지애는 정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이 7언더파로 미셸 위와 스탠퍼드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로는 서희경(23ㆍ하이트), 최나연(22ㆍSK텔레콤), 이지영(24)이 공동 10위(1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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