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단신] MBC도 복장불량 등 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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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MBC는 청소년의 정서를 보호하기 위해 28일부터 출연 연예인의 복장과 행동을 규제한다.

이는 KBS가 청소년보호법 시행에 맞춰 12일부터 연예인의 복장을 규제한 데 뒤이은 것. 앞으로 MBC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지나치게 찢어진 청바지 ▶빨강.초록 등 과도한 머리 염색 ▶코걸이 차림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남자연예인은 윗몸이 드러나는 투명한 옷등을 입을 수 없으며 여자연예인의 경우 속옷을 입지 않은 선정적 차림을 할 수 없다.

*미국 메이저 리그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호투소식을 KBS 2라디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AM 603㎑ 및 639㎑. KBS는 우선 박찬호 선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상대하는 오는 26일의 선발등판 경기부터 TV뿐 아니라 라디오로도 내보낼 계획이다.

*스포츠TV (채널30) 는 골프팬들의 늘어나는 골프정보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8월 초부터 기존 금.토요일밤 10시30분의 '골프' 와는 별도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9시10분에 골프프로그램을 추가방영키로 했다.

브리티시 오픈 전라운드를 단독 위성생중계했던 스포츠TV는 올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일본여자오픈등도 중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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