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식>한국기업문학연구원, 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

한국기업문학연구원은 한국기업이벤트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여름문학캠프를 8월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군 서울리조트에서 갖는다.

중진소설가 이문구씨를 캠프장으로 시인 유안진.문정희, 소설가 유재용.김홍신.서종택.박양호씨등이 강사로 참여해 시.소설 창작과 감상은 물론 중.고생들을 위한 논술 강의를 갖게 될 이번 캠프에는 중.고.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 3백명이며 참가비는 100, 000원. 02 - 703 - 6726.

'우리문학' 여름문예대학

계간 종합문예지 '우리문학' 이 주최하는 제4회 여름문예대학이 28일부터 31일까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에 있는 우리집농장에서 열린다.

참가비 100, 000원. 02 - 647 - 7910

해외 한국문학 심포지엄 한국문인협회는 제7회 해외한국문학심포지엄을 24일부터 26일까지 카나다 토론토에서 갖는다.

'해외 동포문학의 국내 수용과 그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는 시인 장호, 문학평론가 이유식.박충도씨가 맡으며 80여 국내 문인과 카나다.미국의 1백여명의 동포문인이 참석한다.

'분례기' 단행본 재출간

작가 방영웅씨가 그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장편소설 '분례기' 를 발표 30년만에 모 출판사인 창작과비평사에서 최근 단행본으로 다시 출간했다.

'분례기' 는 1967년 계간 '창작과비평' 의 신인발굴작으로 3회간 연재돼 문단과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후 이듬해 홍익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었다.

최인호 '이지상에서…' 펴내

작가 최인호씨가 문단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선 대표작품집 '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 (청아출판사刊) 을 최근 펴냈다.

초기 작품부터 신작 '산문'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등 12편의 중.단편을 묶은 이 책 서문에서 崔씨는 "이 작품집을 계기로 문학청년과 같은 열정으로 단편과 희곡도 쓰고 싶다" 고 밝히고 있다.

이윤기씨 첫번째 산문집

소설가.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기씨가 첫번째 산문집 '에세이 온 아메리카' (월간 에세이刊) 를 펴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