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급식재료 국산만 사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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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도가 학교급식 조례에 급식재료의 국내산 사용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지자체 집행부가 조례안에 이를 명문화하기로 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11일 "손학규 지사가 '학교급식 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경기도 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운동본부가 요구한 급식재료의 국내산 사용 명문화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산 급식재료 구입비는 도와 일선 시.군이 일정 비율로 분담해 각급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

수원=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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