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中企 기술혁신賞 동남정밀.삼우특강 공동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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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중앙일보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관하는 97년 2분기 중소기업 기술혁신상 수상업체로 동남정밀㈜(대표 李賢雨)과 삼우특강㈜(대표 車仁石)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획기적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는 상으로 분기마다 2개사씩 선정,시상되고 있다.

동남정밀은 자동차 자동변속기에 쓰이는 오일펌프 하우징과 밸브보디를 기존의 주철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특수 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제품을 경량화하고 불량률을 크게 줄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삼우특강은 진공상태에서 도금(鍍金)해 초대형 컬러 스테인리스판을 제조하는 고진공 박막도금 장비와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상을 받게 됐다.수상업체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국민은행등이 우선적으로 자금지원을 해주는 특전이 있다.

이재훈 기자

<사진설명>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이 올 2분기 중소기업 기술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인석 삼우특강사장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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