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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인물>패튼 前총독 전별금 3억 6천만원 회고록 계약등으로 돈방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영국의 마지막 홍콩총독 크리스 패튼(사진)은 홍콩정청의 전별금과 회고록 집필계약등으로 50만달러(약 4억5천만원)이상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

홍콩정청에 따르면 패튼은 지난 5년동안 총독재직때 받은 봉급의 25%에 해당되는 25만파운드(3억6천만원)를 홍콩정청의 비과세 일시불 보너스로 받았다.

또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회고록을 내년 3월까지 출판하기로 하고 10만파운드를 받았으며 미국의 타임스 출판사와도 중국및 동아시아의 정치.경제력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패튼은 이 돈으로 런던 남쪽에 있는 50만파운드짜리 저택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유상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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