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이달 25일께까지 이어지고 평년보다 다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30일“동중국해까지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밤부터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40~1백㎜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 일부 지역에는 1백50㎜가 넘는 많은 비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7월 기상전망'을 통해“장마전선이 다시 세력을 확장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장마가 끝나는 25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이달 상순과 중순 두차례 정도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데다 태풍도 평년(0.9개)보다 많은 1~2개 가량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강수량 역시 평년(1백95~3백69㎜)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보인다.장마기간중 기온은 평년(23~26도)보다 조금 낮겠지만 장마가 끝나는 25일 직후부터 불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