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영 개나리임대아파트 분양가 놓고 시와 입주자들간 줄다리기 1년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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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주시완산구삼천동 시영 개나리임대아파트 분양가를 놓고 시와 입주자들간 줄다리기가 1년여동안 계속되고 있다.

전주시는 서민용으로 91년 신축한 1백50가구(15평)의 임대기간이 지난해 4월말 완료됨에 따라 이를 입주자들에게 분양하기로 하고 분양가를 평당 1백10만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입주자들은“95년말 분양된 인근 삼천주공임대아파트도 분양가가 평당1백4만원으로 책정됐는데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신축한 시영아파트의 분양가가 민간아파트보다 높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분양가를 평당 1백6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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