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규모 초·중·고 27곳 통폐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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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27곳을 오는 3월 1일자로 통·폐합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상은 학생 수가 적어 또래학습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는 50명 미만 소규모 학교다. 통·폐합 대상은 ▶초등학교 19곳(분교장 16곳 포함)▶중학교 6곳(분교장 1곳 포함)▶고교 2곳이다. 이 가운데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도 군위 산성중과 영양 수비초등 신암분교 등 11곳에 이른다.

교육청은 폐지되는 학교 학생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폐교를 통합 흡수하는 학교에 교육환경 개선비와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통·폐합되는 초등학교 19곳은 ▶포항 장기초 봉산분교▶경주 전촌초, 강동초 왕신분교▶김천 구성초 과곡분교▶안동 온혜초 예안분교, 일직 남부초▶영천 임고초 수성분교▶상주 모서초 화산분교▶문경 신기초 대성분교, 산양초 금동분교▶경산 금곡초▶영양 수비초 신암분교▶영덕 영해초 동부분교▶고령 다산초 노곡분교▶예천 감천초 덕율분교, 용궁초 장평분교, 남부초 인포분교▶봉화 춘양초 눌산분교▶울진 매화초 덕신분교. 또 중학교 6곳은 ▶상주 모서중 백학분교▶문경 영순중▶군위 산성중, 군위여중▶영덕 영해여중, 창수중이며, 고교 2곳은 군위여고,영덕 영해여자정보고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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