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ID 하나에 가족별번호 별도 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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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하나의 PC통신 이용자번호(ID)와 이에 딸린 3개의 별도 ID를 이용,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패밀리ID'제도가 PC통신 천리안에 등장,접수 개시 하루만에 2천여명이 신청하는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콤(대표 郭治榮)이 지난 20일 제공하기 시작한 패밀리ID제도는 하나의 천리안 ID(母ID)로 별도 가입비 없이 이에 딸린 별도의 ID(子ID)3개를 부여받아 가족들이 각기 다른 ID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은 모ID로 통합청구되는 새로운 ID제도다.

자ID 신청시 가입비(1만원)와 기본요금(월10시간 이용시 6천원,30시간 이용시 1만원)은 면제되고 기본요금을 초과해 사용한 시간과 정보이용요금등은 모ID로 청구된다.또 자ID 신청시 인터넷.성인정보.대화토론방의 이용 제한,전자우편및 전송량 제한등을 할 수 있어 청소년의 불건전 정보이용을 제한할 수 있게 했다고 데이콤은 말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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