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자 70% "예전 직장만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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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이직 경험자 10명 중 7명이 직장을 옮긴 것을 후회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1%가 "새 직장이 오히려 예전 직장보다 못해 후회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후회하는 비율은 상위 직급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조사 관계자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이나 처우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실망감도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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