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 때문에 꺼리던 굴.홍합 마음놓고 먹어도 괜찮다고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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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체에 치명적인 마비성 독소 때문에 먹기를 피했던 굴이나 홍합을 이달 하순께부터는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 것같다.바닷물 온도가 섭씨 18도이하에서 주로 나타나는 독소가 수온상승으로 점차 소멸돼 이달 하순께는 완전소멸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이에 따라 3월12일 굴.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이후 채취금지 조치를 내렸던 경남 진해만중 지도~진동간 서부해역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채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수산진흥원은“이달 중순부터 수온이 높아지면서 진해만 서부해역에서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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