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예방 행동계획 마련 WHO,3년간 자료수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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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네바 AFP=연합]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 매년 전세계적으로 3백5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행위 예방을 위해 구체적 행동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1백91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WHO 연례총회에서 주최측은 이같은 구상에 대해 대부분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향후 3년간 각종 폭력행위에 관한 충분한 자료를 수집한뒤 이를 토대로 구체적 목표를 세우도록 돼있다.

WHO는“1차목표가 여러 상황아래서 일반인들의 건강과 생활에 미치는 폭력의 악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라며 보건당국과 형법체제및 비정부기구들간의 상호기능도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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