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육군3사관학교 2년째 전국 최다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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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덕대학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 모집시험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

대덕대는 지난해 말 치러진 제46기 생도 선발시험에서 특수무기과 김한호(22)씨 등 졸업생 49명이 합격, 전체 합격자(580명)의 8.4%를 차지했다. 지난 제45기 생도 선발시험에서도 대덕대는 29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최다 합격을 기록했었다.

육군3사관학교 생도는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오는 15일 입교해 기초 군사훈련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사관생도로서의 길을 걷게된다.

대덕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군 장학생 선발시험에서도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군 장교·부사관 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소기업청의 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졸업생들이 방위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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