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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黨총재職 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올 7월로 예상되는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당 총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당국자가 6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도는'金대통령의 당총재직 사퇴설'을 일축하면서“전당대회이후 金대통령이 총재직을 대통령 후보에게 넘겨줄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金대통령은 임기말까지의 국정완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청와대는 지난 3일 金대통령이 난국타개의 중심적 역할을 하라는 지시에 따라 국정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정상화 방안중에는 金대통령이 현철(賢哲)씨의 사법처리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밝힐 시국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입장표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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