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 교양·전문·실용·봉사인 양성이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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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자대학은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인간 존중에 기초한 폭넓은 교육을 강조한다. 근면하고 정직하며 겸손한 ‘교양인’, 첨단 산업 사회를 선도할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인’,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사회에 적용·활용할 수 있는 ‘실용인’,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와 인류에 공헌하는 ‘봉사인’을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156명의 전임교수를 포함한 258명의 교수들이 68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학과는 컴퓨터정보과, 인터넷정보과, 식품영양계열(식품영양전공, 외식산업전공), 치위생과, 보건행정과, 유아교육과, 산업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의 3년제와 의상디자인과, 니트패션디자인과, 섬유디자인과, 국제관광과, 영어과, 경영계열(경영전공, 세무회계전공), 여성인력개발과, 일어통역과, 중국어과, 아동복지과, 조형일러스트레이션과, 시각미디어디자인과, 도예과, 문예창작과, 사회체육과, 방송영상디자인과, 실용음악과 2년제 등이 있다.

지난 2006년 8800여평의 신본관을 완공했고 2008년에 도서관 증축과 운동장 지하 개발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캠퍼스 환경을 갖췄다.

이 대학은 전교생의 생활 영어 능력 인증제, 예절서비스 교육 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절 서비스 교육 이수제는 재학생들이 품성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추어야만 졸업의 자격이 주어지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대학은 도예연구소, 니트연구소, 식품영양연구소, 경영시스템연구소, 유치원, 아동심리교육센터, 예절서비스교육센터, 디자인정보교육센터, 색채연구소 등 다양한 부설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2008학년도부터 유아교육학과, 치위생학과, 영어학과, 섬유디자인학과에 학사 학위 전공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함으로써 2009년부터는 첫 학사학위 졸업자를 배출하게 될 예정이다.

세계의 유수 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어 국제 정보 및 학술 교류와 어학연수, 교수 및 학생 교환제, 교수 작품 교류전 등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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