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美의원 보좌관 불법기부금 유죄평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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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 AP=연합]김창준 미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공화)의 전선거담당 보좌관 馬서국씨(51)가 지난 94년 연방 하원선거에서 한국 회사등 9개 기업으로부터 불법기부금 2만6천여 달러를 모금,세탁한 혐의로 18일(현지시간)유죄평결을 받았다.

연방대배심은 이날 지난 94년 金의원 선거진영에서 일했던 馬씨에 대해▶연방선거위원회에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겼고▶선거자금 기부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는등 3가지 혐의로 유죄평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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