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머니 말말말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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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24면

“당신이 돈을 못 버는 이유? 도마뱀의 뇌부터 버려라”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저자 테리 번햄 박사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거품 주가에 열광하는 것은 원시시대의 생존본능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서브프라임 심각성은 인지했지만 손실이 이리 클 줄은 몰랐다.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했다”

최현만 미래에셋 부회장
재테크 빙하기를 왜 제대로 짚지 못했느냐는 지적에.

“개똥지빠귀가 울기를 기다리다간 봄이 오는지도 모르고 지나친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자신은 금융위기를 틈타 ‘미국 주식을 사들인다(Buy American, I am)’며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고 주문.

“우리는 부채의 바벨탑에 깔렸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최우선이다. 앞으론 녹색산업이 달러다(Green is green)”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증권가의 미래학자로 유명한 그는 돈의 홍수가 쌓은 차입투자(레버리지)가 위기의 주범이며 녹색산업 같은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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