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물가잡기 아이디어 공모 - 제안 시책반영하고 포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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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춘천시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물가를 잡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시가 아이디어 공모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춘전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5.6% 인상된데다 올 3월까지 0.6% 오르는등 전국 도시중 상위를 차

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공모하는 아이디어는▶개인서비스 요금 인하방안▶비싼 업소 이용안하기 운동의 효율적인 전개 방안▶물가관리 인센티브제 운영방안▶대중교통요금 관리체계 개선방안▶물류유통의 구조적 개선방안등.

시는 오는 30일까지 제안을 접수한 뒤 적합한 아이디어는 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더불어 시는 아이디어를 심사한 뒤 특별상(1점) 1백만원,우수상(1점)70만원,노력상(1점)은 50만원의 상금도 준다.

춘천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는 서비스업체에 행정지도가격 지키기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그러나 물가안정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이어서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시 총무과 자치행정계(0361-50-3268)및 각 읍.면.동사무소 접수창구에서 한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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