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골프외유'內査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韓富煥3차장)는 28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의'골프 외유'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국회의원 해외여행과 관련,내사에 착수한 것은 91년 국회 상공위 소속 의원들의'뇌물 외유'사건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김종하(金鍾河).김충일(金忠一).박성범(朴成範.이상 신한국당).조홍규(趙洪奎.국민회의).김선길(金善吉.자민련)의원등 5명이 해외통신연구소 시찰등 명목으로 19일부터 10박11일간 해외여행에 나서면서 국감 대상인 한국통신의 거액 경비지원을 받은 경위와 호화 골프 일정등을 내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