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광운大 준결승 진출 - 대통령배 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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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연세대와 광운대가 제45회 대통령배전국남녀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25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자부 8강전에서 후반 10분 영남대 이창원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21분 전올림픽대표 정상남의 패스를 성한수가 왼발슛으로 연결,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연세대는 이어 29분 이승엽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은뒤 44분 이동욱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패기의 광운대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GK 정길용이 호남대 두번째 키커 송윤석의 킥을 선방,5-3으로 승리했다.

<사진설명>

급한데 어깨라도…

호남대의 박성준이 돌파해 들어가는 순간 광운대 신상우가 어깨를 잡으며 저지하고 있다.광운대가 승부차기끝에 승리,4강에 선착. 〈오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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