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해수욕장은 20곳을 뽑았으며, 올해 처음 도입한 이용객 4만명 미만의 가고 싶은(경치가 아름다운) 해수욕장은 비금도 하트해변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해수욕장은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별도로 홍보하게 된다.
전남도는 해수욕장들을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552만여명의 피서객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도는 또 여름철 관광지라는 인상이 강한 ‘해수욕장’이라는 명칭 대신 ‘해변’으로 바꿔 불러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여름철 여가활동의 50% 이상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한번 방문한 관광객은 다음에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수욕장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