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올해 추곡수매 물량을 확정하고 시.군에 배정했다.
도의 올 추곡수매량은 모두 1백38만4천섬으로 전국 수매량 8백50만섬의 16%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정부방침에 따른 이른바 일방 수매방식에서'약정수매방식'으로 바뀐뒤 처음 실시되는 추곡수매다.
약정수매는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가 농사를 짓기전에 미리 정부가 고시한 지역별 수매량과 수매가격기준을 토대로 지역 농협과 수매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이다.도는 4월10일까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