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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이유 있었네"…'천차만별' 주유소 기름값 들여다보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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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6시 중앙뉴스'는 천차만별인 주유소 기름값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취재진이 직접 서울 시내를 다녀본 결과 기름값은 영등포구 관내에서만 L당 324원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빚어질까요. 싼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정 정유사 제품을 쓰지 않고 현금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이른바 '무폴' 주유소가 기름값 인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만 무폴 주유소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 등 '보너스'를 받을 수 없고, 조금 떨어지는 서비스도 참아내야 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나온 법원의 존엄사 관련 1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비약상고'를 했습니다. 비약상고는 2심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법원에 상고하는 제도로,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환자의 기대여명이 3~4개월밖에 안돼 이같은 비상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심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식물 인간' 상태인 어머니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자녀들이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바마 미국 차기 대통령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김동석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이사장을 6시 중앙뉴스가 만났습니다. 김 소장은 "오바마가 북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한·미 FTA는 어느 정도 재협상이 불가피하지만 결국은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서울 종로 세운상가가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그 자리에는 대규모 녹지 광장이 들어섭니다.

지구촌에서 빚어지는 사건들의 겉과 속을 알아보는 '생생 월드'. 오늘은 앞서가는 호주 법원을 소개합니다. 호주 법원은 미국판 '싸이월드'인 '페이스북'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수완을 발휘했습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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