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의 그레이스백화점이 92년 개점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신촌 지역 특유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덕택이다.
신촌지역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등 주변에 대학이 많다.때문에 젊은 신세대들을 중심으로한 유동인구가 하루 10만~12만명 정도 된다.
바로 이들을 고객으로 흡수하기 위해 지하 2층에 영플라자 매장을 마련해 연대방향과 영플라자.지하철을 한꺼번에 연결하는 통로를 만들고 각종 유명 패스트푸드점을 입점시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의 전체적인 컨셉트도'신촌지엔느'로 해 패션전문 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놓은 것도 젊은층을 끌어들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서대문.마포.은평구지역 주민들에겐 지역밀착형 백화점으로,젊은층 유동인구에겐 휴식공간및 패션전문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유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