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란치 IOC위원장 4번째 출마 최종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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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로잔(스위스)AP=연합]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76)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네번째 임기에 재도전한다.

사마란치위원장은 5일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오는 9월 로잔에서 개최될 IOC위원장선거에 재출마하겠다”며“최근 주치의로부터 아주 건강하다는 진단결과를 통고받았다”고 밝혔다.

80년 모스크바총회때 IOC위원장에 선출된 사마란치는 이미 두차례 연임,17년째 세계 스포츠의 총수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재선될 경우 1896년부터 1925년까지 29년간 위원장을 지낸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 이어 두번째로 장기연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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