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비 600만원 받고 3억원 부정대출 해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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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경찰청은 4일 사례금을 받고 억대를 대출해준 혐의로 제일은행 여신관리부 관리역 최오철(崔五澈.48.경기도포천군포천읍)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崔씨에게 대출을 부탁한 혐의로

鄭균팔(41.상업.서울송파구방이동)씨와 이병오(李炳五.57.무직.전북완주군고산면)씨를 불구속입건했다.崔씨는 95년12월 제일은행 자회사인 일은상호신용금고 대출담당부장으로 있을 당시 鄭씨의 부탁을 받고 李씨에게 3억원을 대출해주고 96년1월 사례금 6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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