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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대한생명‘유니버셜 LTC 종신보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1면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만 보험금이 나온다.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 드는 상품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보험·연금보험 등을 더해 가입자가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한생명의 ‘대한 유니버셜 LTC 종신보험’도 그런 종합형 상품이다.

◆대상과 특징=종신보험에 장기 간병보험, 민영 의료보험 기능을 합쳤다. 질병이나 재해로 사망했을 때 보험금이 나가는 것은 물론 가입자가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 상태가 될 경우 간병비도 지급된다.

예컨대 기본 보험금이 1억원이라면 매년 10%인 1000만원씩 10년간 간병비를 받을 수 있다. 또 특약에 가입하면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의 8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과 간병보험이 모두 필요한 40~50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것이 장점=목돈이 필요할 때 보험을 해약하지 않더라도 매년 12번까지 보험금을 꺼내 쓸 수 있다. 반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지면 보험료를 더 낼 수 있다. 이른바 유니버설 기능이다. 또 일시적으로 월 보험료를 낼 수 없게 될 때에는 그간 쌓아두었던 보험금에서 꺼내 충당할 수도 있다.

◆이것은 고려해야=간병비를 받으면 사망 시 보험금은 줄어든다. 예컨대 기본 보험금 1억원에 2년간 간병비 2000만원을 받은 상태에서 사망한다면 보험금은 8000만원이 나온다. 다만 하한선은 있다. 5년 이상 간병비를 받아도 사망 보험금은 절반인 5000만원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가족에게 일정한 금액을 남기는 게 목적이라면 처음부터 기본 보험금을 넉넉하게 잡거나, 아니면 일반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편이 낫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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