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인 이소연 ‘닮고 싶은 과학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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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우주인 이소연(사진) 박사, 서울대 전기공학부 박영준 교수 등 7명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08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올랐다. 이들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박사의 경우 한국 첫 우주인으로서 과학기술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박 교수는 반도체 동작 상황을 가상 실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7명은 학술연구·산업·사회문화 부문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들에게 순금 기념 메달을 전달한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2002년부터 매년 선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사람은 올해를 포함, 65명이다.

부문별 선정자는 다음과 같다.

▶학술연구=남원우(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최영주(포항공대 수학과)·박영준 교수

▶산업=권문식(현대제철 제철사업총괄) 사장,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

▶사회문화=박영아(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소연 박사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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