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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글렌라이스 신들린 3점포 폭발-연패 매직에 호니츠 쾌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미국프로농구(NBA)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글렌 라이스(40점.샬럿 호니츠)의 3점포 6발에 올랜도 매직이 5연패에 빠졌다.

샬럿 호니츠는 18일(한국시간) 벌어진 NBA정규리그에서 라이스(40점)가 신들린듯 외곽슛을 쏟아붓고 11개의 야투를 모두 적중시킨 앤서니 메이슨(28점.12리바운드)의 내.외곽슛까지 가세,올랜도 매직을 1백24-1백10으로 물리

쳤다.

2쿼터까지 64-64로 접전을 펼친 호니츠는 3쿼터 7분을 남기고부터 74-73의 스코어에서 매직의 득점을 단 한점에 묶으며 라이스와 메이슨의 슛이 폭발하며 한꺼번에 17점을 올려놓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직은 닉 앤더슨(28점).데니스 스코트(18점).호레이스 그랜트(17점.18리바운드) 트리오가 분전했으나 리바운드(45-38)에서 뒤진데다 야투율이 43%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브라이언 힐 감독과 선수들간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올랜도 매직은 24승25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중부지구 하위권에 처져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0.1초전 레지 밀러가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켜 1백5-1백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1백3-1백2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종료 버저 직전 3점슛을 날린 밀러는 랩터스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림에 꽂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서부지구의 휴스턴 로케츠는 동부지구 다크호스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케빈 윌리스(10리바운드)와 찰스 바클리(9리바운드)의 제공권장악(리바운드수 47-28)에 힘입어 1백27-98으로 대승했다. <성백유 기자>

◇18일 전적

워싱턴

95-93 밀워키

클리블랜드

108-101 뉴저지

인디애나

105-103 토론토

샬럿

124-110 올랜도

휴스턴

127-98 애틀랜타

시애틀

113-108 보스턴

댈러스

100-95 밴쿠버

<사진설명>

밀워키 벅스의 빈 베이커가 3쿼터에서 워싱턴 불리츠 주완 하워드의

밀착마크에 밀려 볼을 놓쳤다.불리츠가 95-93으로 승리.

[랜드오버(매릴랜드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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