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영국연방 가입 검토-駐英대사 가능성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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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런던 AFP=연합]팔레스타인이 영연방 가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지가 18일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외교소식통들의 말을 빌려 팔레스타인이 영국의 지배를 받는 51번째 국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독립국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은 과거 30년간 영국의 위임통치를 받은 바 있다.

이 신문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런던주재 대사 아피프 사피에가 지난주 영연방담당 사무총장 에메카 아니야오쿠와 만나 앞으로 영연방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가 아닌 점이 영연방 가입논의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은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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