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C시장 규모 한국추월 亞洲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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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도쿄 AFP=연합]중국이 지난해 아시아 개인용 컴퓨터(PC)시장에서 한국을 제치고 시장규모 2위를 기록했다.
국제데이터사(IDC)는 지난해 PC 매출액에서 일본이 전년대비 39.1% 늘어난 8백10만대로 1위를 유지한데 이어 중국이 38.9% 증가한 2백13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95년 2위였던 한국은 30.4% 늘어난 1백97만대로3위로 내려앉았고 호주가 14.8% 늘어난 1백39만대로 4위를 고수했다.
아시아지역에서 지난해 판매된 PC는 전년대비 32.1% 늘어난 총 1천6백98만대로 집계됐다.
IDC는 지난해 아시아시장에서 PC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16.2%의 점유율을 기록한 일본의 NEC였으며 이어 후지쓰(일.10.8%) IBM(미.8.5%)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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