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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영화의 축제 '팬태스틱 영화제' 창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상상력이 풍부한 SF영화나 특수효과가 뛰어난 대중적인 오락영화들의 축제인 팬태스틱영화제가 국내에도 창설된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매년 부천 국제팬태스틱영화제를 비경쟁영화제로 개최하기로 하고 최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를발족,준비작업에 들어갔다.이장호감독이 집행위원장,김홍준감독이 참가작을 선정하는 프로그래머,김동빈감독이 사무국 장을 맡고 영화제작자 신철씨등이 실무작업에 참여한다.
제1회 영화제 개최기간을 8월29일부터 9월5일로 잡은 부천국제팬태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유바리 국제팬태스틱영화제에서 영화제 선포식을 갖는다.
홋카이도 유바리시에서 열리는 유바리 팬태스틱영화제는 상상력에바탕을 둔 실험성이 강한 작품들이 경쟁하는 권위있는 국제팬태스틱영화제.90년 시작돼 8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팀 버튼감독의.
화성침공'이 개막작품이며.마이크로코스모스'등이 비경쟁초청작으로상영된다.한국작품으로는 박철수감독의.301.302'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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