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20代남자 여자목소리 假裝 상습 음란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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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남부경찰서는 11일 여자 목소리로 속여 다른 남자에게상습적으로 음란전화를 건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로 申모(26.무직.서울관악구신림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申씨는93년5월 朴모(26.헬스클럽 트레이너)씨에게 전화를 걸어 “여대생인데 폰섹스나 즐기자”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음란전화를 한 혐의.경찰에 붙잡힌 申씨가 남자로 확인되자 신고한 朴씨는“끝까지 여자인줄 알았다”며 어이없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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