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루이스 프리 미 연방수사국(FBI)국장은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정치자금 헌금문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리 국장은 제럴드 솔로먼 미 하원 의사운영위원장이 민주당 불법 선거자금 문제와 관련해 FBI의 수사를 촉구한 지난 21일 서한에 대한 답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수사에는 중국계 미국시민권자인 존 황 민주당 모금책이 국가안보에 피해를 주었는지 여부도 포함된다.솔로먼 위원장은 프리 국장이 재닛 리노 법무장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5명의 FBI수사전담팀을 구성,존 황의 간첩행위 여부를 포함한전반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美 민주당의 헌금 FBI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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