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5대 권역별로 나눠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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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성구가 2006년까지 범어.수성.황금.지산범물.고산등 5대권역별로 나눠 금융.주거.상업.위락.관광휴양등 지역실정에 맞도록 특색있게 개발된다.
수성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목표로 2000년대를대비한.제1차 수성구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24일 오후2시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각계 인사와 주민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수성구가 마련한 권역별 개발계획에 따르면 범어권(범어1~4동,만촌1~3동)은 행정과 금융.상업중심지로 육성돼 대구은행본점이 있는 범어네거리 주변지역등에 있는 다양한 금융기관을 종합적으로 묶는.금융업무타운'이 조성된다.
수성권(수성1~4가)은 주거.상업.교육중심지로 개발되며 황금권(황금1~2동.중동.상동.파동.두산동)은 문화.위락.관광 중심지구로 수성유원지가 재정비되고 유원지 부근에는.문화의 거리'와.먹거리 타운'이 들어선다.지산범물권(지산.범물 동)은 주거및 위락중심지로 공공도서관과 종합병원등이 들어서며 고산권(고산동)의 경우 대덕산을 중심으로 대규모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대구대공원과 대구종합경기장.관광농원등을 만들어 관광및 스포츠 휴양지구로 육성된다.

<대구=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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