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삐라 살포 법으로 규제해야" 61.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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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삐라(대북 전단) 살포를 법으로 규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북 삐라 규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다.

‘삐라 살포를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61.4%로 나타났다. ‘북한 개방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22.2%에 그쳤다.

대북 삐라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우세했다. 규제 찬성 의견은 지지 정당별로 보면 진보신당(86.6%), 창조한국당(81.7%), 민주당(70.7%), 민주노동당(62.0%), 한나라당(57.7%)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0.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58.6%), 40대(56.9%), 50대 이상(52.1%)이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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