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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상담실>프로선수 한창때 반짝 몸값 재테크 지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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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계약금은 퇴직금,은퇴 전에 쓰면 안된다 프로선수들은 일반 봉급생활자들이 노후 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퇴직금을 받지 못한다.따라서 계약금을 퇴직금으로 생각하고 5년 이상의 장기저축에 가입해 불려나가야 한다.
계약금이 1억원 미만이면 주택마련을 위해 주택청약예금(서울의경우 평수에 따라 3백만~1천5백만원)에 들거나 채권투자 혹은정기예치식 월복리신탁등을 이용해 목돈을 마련할 것.계약금이 2억원대에 이른다면 집을 산뒤 전세를 놓는 방법 도 고려해볼 수있다. 양맹수<주택은행 부부장> ◇부동산을 노려라 재테크중.자금 집중력'이 요구되는 분야가 바로 부동산.따라서 한꺼번에 목돈을 거머쥘 수 있는 프로선수의 경우 부동산 투자에 강점을 가지는 셈이다.
여윳돈이 2억원대 이상이라면 장기적 관점에서 수도권 준농림지(단 입지조건이 중요하다)에 대한 투자가 효율적일 듯.신도시 아파트나 오피스텔 매입도 고려해 볼만하다.
김정렬<대한부동산신탁 팀장> ◇보장성 보험 가입은 필수적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몸이 곧 상품이다.자칫 부상해 좋지 못한 성적을 낼 경우 곧바로 재산상의 손실로 이어진다.그러나 별다른 부상없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는 이를 잊기 쉬운 것이 현실.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프로선수들은 특히 불의의 부상에 대비해 보장성 보험을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순호<상업은행 과장> ◇주식투자는 금물 주식을 사놓으면 아무래도 매일매일의 시세 움직임에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장기적관점에서 투자하더라도 사정은 마찬가지가 되기 쉽다.특히 프로선수는 경기에 고도로 집중해야 한다.주가에 관심을 두다간 자칫 운동에 방해가 되기 심다.따 라서 재테크중 가장 많은 에너지가소비되는 주식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문순민<하나은행 팀장> ◇상금.보너스는 금융기관의 자유적립식상품을 이용 프로선수들의 보너스와 상금은 비정기적으로 들어온다.따라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 같은 액수를 저금하는 정기적금보다형편에 따라 그때그때 불입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에 드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 상품은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적립식 목적신탁.
1천8백만원 한도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고 적립금액이나 수에 상관없이 저축할수 있어 수입이 불안정한 사람의 목돈 마련에 유용하다. 임영진<한국종금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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