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中企회의 11월 서울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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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업위원회 산하 중소기업작업반 9차 전체회의가 오는 11월6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다.이회의는 우리나라의 OECD 가입 이후 OECD 산하 분과위원회회의론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 회의에는 28개국 회원국의 중소기업 담당 정부기관 관계자60여명이 참석,OECD 회원국의 중소기업 분야 모범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중소기업분야 정책 발전 방향도 모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 이전인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7차 OECD 산업위원회 중소기업작업반 회의에 중소기업청관계자등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었다.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차기 회의 개최 의사를 밝혀 회원국 만장일치로 한 국 개최가 결정됐다.
중소기업분야 작업반회의의 한국 유치는 OECD 새 회원국이 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우리의 중소기업 정책 발전과 선진국과의 협력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중소기업작업반회의는 OECD 회원국들이 중소기업 문제를 다루기 위해 93년3월 OECD 24개 위원회중 산업정책분야를 관장하는 산업위원회내에 설치한 회의체.매년 두차례 회원국 도시를 순회하며 전체회의가 열린다.중소기업분야의 협력이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회원국간 연구 협의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분석.평가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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