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익산 재즈페스티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제 3회 익산 재즈페스티벌이 21일 오후 7시 솜리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국내 유일의 재즈오케스트라인 정성조(KBS 관현악단장) 앙상블이 딕시랜드에서 퓨전재즈까지 재즈의 다양하고 오묘한 세계를 보여준다. 또 전북지역서 활동하는 그룹 '재즈피아'가 '닐리리야''울 밑에 선 봉선화''노란셔츠의 사나이'등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들려 준다.

가수 신효범도 '난 널 사랑해''님아''When I fall in love''Fly me to the moon' 등을 재즈풍으로 부른다. 전통공연예술대회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금희씨는 재즈로 판소리 수궁가를 열창한다.

이번 공연실황은 KBS-코리아가 호주.미주 등서 방영하기로 해 우리 민요와 가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마련한 전북재즈문화연구회(회장 민병하.원광대 대외협력팀장)는 전북지역의 재즈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 5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재즈 공연을 펼쳤다. 063-850-5751.

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